지난 2008년도에 잠시 수업하셨던 어르신의 공동전 작품입니다. |
그 어르신의 생각이 나서 잠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.
처음 저희 학원을 오셨을때는 혹시나 나이가 너무 많아서 수업을 거절하면 어떻할까?
하는 불안한 마음에서 문의를 하셨다고합니다.
그런데 사실 전 그전에도 그렇고 아무리 입시생들이 있다해도 그림의 열정이 있는데
입시반 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.
그래서 흔쾌히 함께 수업을 시작했고, 늘 즐거운 수업이 이루어졌어요.
오히려 60이 넘으신 해군 전역장교이신데도
언제나 깍듯이 선생님 대접을 해주시고, 수시로 아이들에게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했답니다.
원장인 제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고마웠답니다.
그러다 하시는 일 때문에 수업을 계속하실 수 없으셨고 아쉽게도 학원을 그만 두셨었지요.
그후로 한 일년정도 후 즈음에 학원에 찾아 오셔서 전시회 초대장을 주시더군요.
고등학교 동문 공동전이였답니다.
위의 그림과 아름다운 여인의 상반신 누드를 유화로 그리셨는데
전 그만 그 열정과 그 작품에 감동을 받았답니다.
아마도 지금도 열심히 작업을 하고계실 오세영 어르신...
다음주에 전화한번 드릴꼐요.
건강하시고요^^
* 참고로 위의 작품은 오세영 어르신의 작품으로 그 저작권은 오세영씨에게 있음을 밝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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